제가 쓰고 있는 필기구 중에 제일 소중히 다루고 있는 것은 LAMY VISTA 만년필입니다.
그런데 이 만년필이라고 하는 녀석은 사실 참 불편하기 짝이 없는 녀석입니다.
우선 너무 오래동안 방치해둬서 잉크가 굳으면 안되고, 펜 촉이 종이와 닿을 때 자연히 조금씩 끼게 되는 종이 찌꺼기가 펜촉을 막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꾸준히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관리 뿐만이 아닙니다. 처음에 길들일 때도 조심히 써야하는 것이 글씨가 마구 날라가게 쓰면 잉크 흐름이 따라오지를 못해서 이후 사용에 매우 큰 문제가 생깁니다. 다행히 충분히 길든 만년필은 자신의 손에서만큼은 정말 휙휙 날아다니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2주에 한번씩 정도는 깨끗이 청소를 해 주고 잉크를 꼼꼼히 확인해서 채우는 수고로움을 감수하면서까지 만년필을 소중히 사용하는 이유는 '천천히 시간을 들이는 여유'를 가지고 싶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참 빨리 돌아가고 있습니다. 예전에 서태지와 아이들이 그렇게 말하기 전부터 빨리 돌아가고 있었죠. 그렇게 지쳐갈 때 한박자 쉬는 느낌을 주는 물건이 요즘 참 마음에 듭니다. 만년필 뿐 아니라, 담배는 끊긴했지만 파이프 담배도 상당히 끌리고 있기도 하구요.
전에 흥미를 가진 김에 파이프 담배를 조사해 본 적이 있습니다. 한번 준비하고, 피우고, 뒷 정리를 하는데 거의 2~3시간 정도는 휙 지나가 버리겠더군요.
음...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런 여유가 제게 필요한건지, 그런 시간적인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상황 자체가 부러운건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좀 지치기도 하긴 했어요. 아마도 그래서 그렇겠지요.
다른 사람의 만년필을 빌려 썼을 때 생각대로 글씨가 안써지는 경험 하신 분이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만년필이라고 하는 녀석은 사실 참 불편하기 짝이 없는 녀석입니다.
우선 너무 오래동안 방치해둬서 잉크가 굳으면 안되고, 펜 촉이 종이와 닿을 때 자연히 조금씩 끼게 되는 종이 찌꺼기가 펜촉을 막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꾸준히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관리 뿐만이 아닙니다. 처음에 길들일 때도 조심히 써야하는 것이 글씨가 마구 날라가게 쓰면 잉크 흐름이 따라오지를 못해서 이후 사용에 매우 큰 문제가 생깁니다. 다행히 충분히 길든 만년필은 자신의 손에서만큼은 정말 휙휙 날아다니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2주에 한번씩 정도는 깨끗이 청소를 해 주고 잉크를 꼼꼼히 확인해서 채우는 수고로움을 감수하면서까지 만년필을 소중히 사용하는 이유는 '천천히 시간을 들이는 여유'를 가지고 싶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참 빨리 돌아가고 있습니다. 예전에 서태지와 아이들이 그렇게 말하기 전부터 빨리 돌아가고 있었죠. 그렇게 지쳐갈 때 한박자 쉬는 느낌을 주는 물건이 요즘 참 마음에 듭니다. 만년필 뿐 아니라, 담배는 끊긴했지만 파이프 담배도 상당히 끌리고 있기도 하구요.
전에 흥미를 가진 김에 파이프 담배를 조사해 본 적이 있습니다. 한번 준비하고, 피우고, 뒷 정리를 하는데 거의 2~3시간 정도는 휙 지나가 버리겠더군요.
음...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런 여유가 제게 필요한건지, 그런 시간적인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상황 자체가 부러운건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좀 지치기도 하긴 했어요. 아마도 그래서 그렇겠지요.
다른 사람의 만년필을 빌려 썼을 때 생각대로 글씨가 안써지는 경험 하신 분이 계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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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시안 2009/08/26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언제나 그대로인것 같은데 세상은 이리 빨리도 변하네요.ㅠㅠ
디지털보단 아날로그가 더 끌리는게 나이 먹어간다는게 실감나네요.
담배라,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만 피우세요~
(오랜만에 들려보네요^^)
아, 정말 오랜만입니다. ^^
잘 지내시나요. 네이버 블로그에는 RSS 피드 받아서 보고 있습니다.
로망이라는 부분은 사람들이 다 비슷한 점도 있는가봐요. 패스트 푸드 반대 개념으로 슬로우 푸드 얘기도 종종 들을 수 있고 말이죠 ^^
가끔 멋진 파이프를 볼때면 3.17초 정도 담배 끊은 것이 아쉬워지기도 합니다. ^^ 계속 부러워만 하고 피우지는 않을라구요. ......뭐 백발 할아버지가 되어 제 개인 서재에서 파이프 담배를 물고 책을 본다는 로망도 있기는 합니다만 머나먼 얘기고. 햐햐햐